필름카메라 안내서 : 자동편 - 필름 넣기와 필름 빼기 (w/ ESPIO 80)

안녕하세요 노그냥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필름 자동카메라를 가지고 필름 넣는 법과 빼는 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수동 카메라의 필름 넣는 법과 빼는 법이 궁금하시다면 이전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필름 카메라 안내서 : 수동편 - 필름 넣기와 필름 감기 (w/올림푸스 XA)

 

 

예시로 사용할 카메라는 펜탁스 ESPIO 80입니다.

 

 

*준비물 : 필름, 필름 카메라

 

Pentax Espio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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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넣는 법

 

자동 필름 카메라는 대부분 아래로 밀면 열리는 도어 록(Door Lock)이 있습니다.

아래로 밀면 덮개가 열립니다!

 

 

 

필름을 넣을 때 위아래가 맞는지 확인하시는 것보다

필름이 나오는 면이 윗면으로 가게 풀어지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놓으시면 헷갈리지 않고 쉽게 넣으실 수 있습니다.

 

 

 

 

필름이 감아지는 통 쪽을 보시면 필름을 어디까지 넣으라는 표시선이 있습니다.

Espio 80 같은 경우 아래와 같이 안쪽에 표시가 되어있지만 오른쪽 Autoboy의 경우 위쪽 공간에 표시되어있습니다.

 

결국, 모두 비슷하게 끝면까지만 넣어달라는 표시입니다.

 

(좌) Pentax Espio 80 (우) Canon Autoboy D5

 

 

아래와 같이 너무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게 펼쳐서 끝선을 지나치게끔 넣어줍니다. 

 

제 경험상 너무 길게 넣어도 필름이 감기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이미 길게 쭉 뽑아버렸다? 하시면 필름 튀어나온 머리 부분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주시거나
필름을 그냥 안으로 조금씩 밀어 넣으면 필름이 다시 말립니다.

 

 

그런 다음 살포시 덮개를 닫아줍니다.

(톡)

 

그럼 갑자기 소리가 납니다.

(지잉징징 지이이이잉)

 

필름이 잘 감긴다는 소립니다. 감기는 소리가 나지 않으면 건전지나 문제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필름이 잘 감기고 나면 숫자가 1로 바뀝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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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빼는 법

종류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필름 한 롤로 36장을 찍을 수 있습니다. 

 

36장을 찍고 나면 저절로 필름을 넣을 때 났던 소리보다 더 긴 소리가 날 겁니다.

(지잉징징 지이이이잉 이이이잉 이이이잉 이이이잉이이이잉)

 

이 소리가 끝나고 나면 필름이 잘 감긴 겁니다.

 

 

 

카메라 도어록을 아래로 밀어서 덮개를 열어줍니다.

 

덮개를 열어주면,, 

짜잔 잘 말린 필름이 있네요!

 

 

다 찍은 필름은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 필름 스캔 : 찍은 사진들을 (이메일이나 웹하드로) 이미지 파일을 전송 받는 방법 

2) 필름 인화 : 찍은 사진들은 실물 사진으로 받는 방법

 

 

서울에 있는 필름 스캔 현상소에 대해서 정리한 포스팅도 있으니 필요하시면 참고해주세요!

필름 카메라 안내서 - 서울 필름 스캔 현상소